2021다233730 사건의 개요

원고는 아파트 임차인이고, 피고는 아파트 임대인입니다. 원고와 피고는 2018. 8. 24. 피고의 소유인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고, 2021. 8. 24.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원고는 피고에게 임대차보증금 1억 원을 반환받지 못하였고, 피고는 원고에게 건물을 명도하지 않았습니다.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임대차보증금반환 및 건물명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원심은, 피고가 원고에게 임대차보증금 1억 원을 반환할 의무가 있고, 원고가 피고에게 건물명도의무가 있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였습니다.

피고는 원심판결에 불복하여 상고를 제기하였습니다.

피고의 상고이유

피고는, 원심이 원고의 건물명도의무를 인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피고는, 원고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계속하여 이 사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므로, 원고는 피고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대법원의 판단

대법원은, 피고의 상고이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시하였습니다.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목적물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합니다. 다만, 임차인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에서 원고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계속하여 이 사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원고가 피고에게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없다는 이유로, 원심은 원고에게 건물명도의무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정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판결의 의의

이 판결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목적물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 임차인의 건물명도의무를 인정한 판결로 평가됩니다. 이 판결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임대차관계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판결의 구체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목적물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합니다.
  • 임차인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이 판결에 따라,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목적물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판결의 의미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자면,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목적물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합니다. 이는 임대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건물명도의무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이는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판결은 이러한 두 가지 상충되는 가치를 조화시키기 위한 판결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